절기 '춘분'인 오늘, 공기는 포근하지만 짙은 미세먼지로 목이 텁텁합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주의'수준을 보이고 있는데요.
건강에 더 좋지 않은 초 미세먼지도 평소보다 2~3배가량 짙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전북과 세종에는 초 미세먼지 주의보까지 발효 중입니다.
중서부와 전북 지방의 미세먼지는 종일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니까요.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나마 오늘 남부 곳곳에는 봄비가 내리면서 미세먼지 상황이 조금 나아지겠습니다.
이미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기 시작했는데요.
오후에는 점차 남부 내륙으로 확산하겠고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5~20mm입니다.
중부지방에는 낮 동안 구름만 많겠지만, 짙은 먼지로 시야가 답답하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 17도, 부산 16도, 대구 16도, 대전 16도로 평년보다 1~6도가량 높겠습니다.
내일 아침 남부지방의 비가 그치고, 이후 당분간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낮 기온도 평년 수준을 웃돌며 포근하겠습니다.
날씨는 포근하지만 짙은 미세먼지로 바깥 활동하기가 어려운 요즘입니다.
미세먼지는 내일까지 짙게 이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외출 전, 미세먼지 상황 확인하시고 나가실 때는 황사용 마스크를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양태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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